“월드컵 중계 못보나”…일 언론 “JTBC 중계권료 미납” 보도

“월드컵 중계 못보나”…일 언론 “JTBC 중계권료 미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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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일본에서 JTBC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료의 일부를 미납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TBS는 6월 23일 “한국 내 월드컵 중계권을 획득해 모든 경기를 중계하는 JTBC가 중계권료 일부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지불하지 못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TBS는 JTBC에 확인 요청을 했지만 JTBC 측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디폴트 선언 이틀 뒤인 14일에는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15일에는 JTBC도 회생 신청을 냈다.

일본 보도에 따르면 정해진 날까지 중계권료 일부를 납부하지 못하면 29일 이후 32강 토너먼트 일정부터 국내 중계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A조에서 1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25일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통해 32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