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4월 6일부터 24일까지 ‘2026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 우리 기업들의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교한 해킹 메일과 공급망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이 일상화됨에 따라, 기업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파악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 내용은 △해킹 메일 △디도스 훈련 △모의 침투 훈련 △취약점 탐지 대응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정부는 훈련 종료 후에는 참여기업에 기업별 맞춤형 훈련 결과 보고서와 훈련 분야별 대응 안내(가이드) 등을 제공해 기업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기업 규모나 업종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상대적으로 보안 체계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통해 먼저 침투한 뒤 이를 발판으로 대기업까지 공격하는 공급망 공격의 양상을 보인다”라며 “한 번의 사고가 기업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모의훈련이 기업이 스스로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사고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