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디지털‧미디어 상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85억 원을 지원한다고 3월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국정과제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지원은 △스타트업 육성 △핵심 인재 양성 △해외 진출 활성화 △안정적 성장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 1월 서울 마곡으로 확장 이전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를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사무공간‧특화 제작 스튜디오‧장비 대여 등을 진행한다. 방미통위는 “단순 시설 제공을 넘어 입주기업 간 교류 및 사업화 전문 상담을 상시 지원하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창업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위한 안내서 및 영상 제작, 배포 등을 지원하고, 법률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입주기업 4개 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8개 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으로 핵심 인재도 양성한다. 이 사업은 지난 4년 동안 182팀의 창업을 이끌어내는 등 성공률 90.7%를 기록했다. 아울러 크리에이터 산업 성장 과정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직무를 발굴‧육성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를 제시하고, 선발된 청년 인재가 3개월간 해당 기업에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4월 13일까지 참여기업 13개 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지식재산(IP)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 15일까지 약 20개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3년간 총 60개 기업이 107억 원 규모의 국내·외 투자유치에 성공한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역량 강화 교육, 해외 진출 전문 상담, 글로벌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제공해 미디어 스타트업의 국내·외 투자 유치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 개최(8월) △국가승인 통계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 공표 △‘디지털미디어 혁신 허브 플랫폼’을 통한 미디어 산업 정보 제공과 법률·세무 자문, 구인·구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곧 혁신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로 연결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크리에이터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률’ 제정 지원도 진행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