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26 동계 패럴림픽 ‘압도적 규모’ 편성 ...

KBS, 2026 동계 패럴림픽 ‘압도적 규모’ 편성
‘보편적 시청권 확보’ 선택…타 매체 영상 활용 제한 사실상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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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KBS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3월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의 지상파와 온라인 중계를 압도적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타 매체의 영상 활용 제한을 사실상 폐지하는 등 독점 중계권을 개방해 보편적 시청권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BS는 이번 패럴림픽 기간에 1TV와 2TV를 합쳐 총 2,780분의 방송 시간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직전 동계 패럴림픽인 2022 베이징 대회의 1,110분보다 2배 넘는 수준이다.

KBS는 이번 패럴림픽에 대한 독점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보편적 시청권을 위해 주요 경기 영상과 인터뷰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S는 “과거 사용 시간과 프로그램 종류에 엄격한 제한을 두었던 관행에서 벗어나 유튜브 업로드를 포함해 사실상 무제한으로 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KBS는 TV 채널 외에도 무료 OTT 서비스인 ‘KBS+’와 K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과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자회사인 ‘KBS N’을 통해서도 재방송을 대폭 편성했다.

KBS 관계자는 “이번 패럴림픽 중계 확대는 단순한 스포츠 중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공영방송의 핵심 책무”라며 “우리 사회가 한층 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