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과 tbn교통방송은 7월 30일 오후 3시 지역 공익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시청자미디어재단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은 최철호 이사장, 김환열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역민이 참여하는 ‘재난, 교통 안전 등 공익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위험탐사 시민기자단」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소속 9개 미디어센터와 11개 지역 tbn 교통방송이 함께 참여한다. 양 기관은 지역별 시민기자단을 구성하고, 교통 안전과 재난 위험 지역을 직접 취재하는 등 지역 밀착형 공익콘텐츠를 제작해, tbn 교통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 속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공공의 안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재단은 시민기자단이 각 지역에서 자발적 취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시설⋅장비 등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