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7월 3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빌딩C동 공동제작센터 4층 시사실에서 2025년 2분기 방송기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방송기술인상은 국내 방송기술 발전에 공헌하고, 기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방송기술인의 위상을 크게 높인 이들에게 매 분기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2014년에 제정됐다.
김승준 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은 “올해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 참관객이 42,656명으로 역대급이었다. 올해 NAB 참관객이 60,000명 대였으니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세계 3대 전시회에서 나아가 방송장비 최대 전시회까지 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수상자들을 선정하면서 기존 방송기술의 레거시였던 조명 등의 업무에서 확대돼 생성형AI와 클라우드 등으로 방송기술의 업무가 많이 파생돼 나가고 있음을 느꼈다”며 “방송기술 그리고 방송기술인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더 노력하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은 박계호 방송기술인연합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올해 2분기 방송기술인상 수상자는 △구기훈‧임민상(MBC) △노인규(YTN) △대전 기술국(CBS) △선우건휘(G1방송) △신호(SBS) △안재선(아리랑국제방송) △제주 기술국(KBS) △최원영(EBS) △최혜진(KBS) (가나다순) 등이다. 방송기술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