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 착공식 개최

과기정통부,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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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5일 오전 11시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 897(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에서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시험장(테스트베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김경우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기획과장, 이시철 경북대학교 교학부총장, 최운백 대구시청 미래혁신성장실장, 최재훈 달성군수 및 무선전력전송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는 2026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로봇 등에 적용할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실증을 위해 실제 환경을 모사한 시설로 부지면적 12,896㎡, 건축면적 88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착공식은 테스트베드 구축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주요 내빈 시삽 세리모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경우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기획과장은 축사에서 “무선전력전송은 스마트폰, 착용형(웨어러블) 기기에서 생활가전, 차세대 이동수단(모빌리티), 태양광, 위성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이라며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기업에서 자유롭게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우리나라의 무선전력전송 기술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