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시도교육감협의회에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공동 대응 요청 ...

방심위, 시도교육감협의회에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공동 대응 요청
제9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대응’ 주제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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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9월 26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스퀘어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딥페이크 성착취 영상물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참석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총회에서 류 위원장은 ‘어린이·청소년 보호를 위한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대응’을 주제로 딥페이크 피해 현황과 문제점에 관해 설명했으며, 방심위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딥페이크 확산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또, 불법·유해 디지털 정보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공동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류 위원장은 “디지털 성범죄 관련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24시간 내 신속한 삭제 등 조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기관 간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에 대한 24시간 신속 삭제 협력망을 구축하고 청소년 유해 정보 차단 프로그램 보급 지원 확대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 9월 4일 부산광역시 교육청을 시작으로, 9월 20일 경상북도 교육청, 9월 24일에는 대구·강원·제주·충북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