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 다큐 ‘뮤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

KBS제주 다큐 ‘뮤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희귀한 제주 자연의 소리 환경을 감각적으로 담아내”

429
제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희귀한 제주 자연의 소리 환경을 담은 KBS제주-1TV의 ‘사운드스케이프 다큐멘터리 뮤트(MUTE) – 제주총국 개국 73주년 특집’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3년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11월 22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회는 총 49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 총 5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희귀한 제주 자연의 소리 환경을 담은 KBS제주-1TV의 ‘사운드스케이프 다큐멘터리 뮤트(MUTE) – 제주총국 개국 73주년 특집’이 선정됐다.

지상파TV 부문에는 1923년 간토 대지진 당시 일본 민간인과 군경에 의해 벌어진 조선인 대량 학살 사건의 진실을 조명한 KBS-1TV의 ‘추적 60분 – 조선인을 죽여라 <학살, 그 후 100년>’, 2년 동안 충남 예산에서 수행한 전통시장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기록한 MBC의 ‘다큐플렉스 – 백종원 시장이 되다’가 수상했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지난 7월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참사를 다큐멘터리 드라마로 재구성한 TBN충북교통방송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 TBN다큐드라마 <궁평>’이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강릉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진실을 추적한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 – 급발진, 액셀 vs. 브레이크’가 수상했다.

방통심의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지상파TV, 지상파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