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종편 ‘외주제작 거래 가이드라인’ 이행 실적 3년 연속 향상 ...

지상파·종편 ‘외주제작 거래 가이드라인’ 이행 실적 3년 연속 향상
방송사 평균 점수 96.7점…가이드라인 충실히 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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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지상파방송 및 종합편성채널의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가이드라인’ 이행 실적이 향상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8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방송 및 종합편성채널의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가이드라인’ 2022년도 이행 실적 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해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간 방송 프로그램 계약서를 점검한 결과 방송사의 평균 점수는 96.7점으로, 2020년 91.3점, 2021년 95.7점에 이어 3년 연속 평균 점수가 향상했다.

또한, 표준계약서 활용, 제작비 산정 기준, 상생협의체 운영 등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인 방통위원은 “어려운 방송 시장 환경 속에서도 방송사들의 가이드라인 이행 실적 점수가 지속해서 향상된 점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면서 “방통위도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하는 제작 환경을 위해 정책적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