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선 네트워크 품질 ‘AI’로 지킨다 ...

SKT, 무선 네트워크 품질 ‘AI’로 지킨다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 ‘A-STAR’ 전국 기지국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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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Access-Infra Service for Targeting & Action Recommendation)를 개발해 자사 전국 기지국에 적용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

SKT가 개발한 A-STAR는 전국 약 수십만 개 기지국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면서 고객 체감 품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기지국을 찾아 현장 운용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동시에 문제의 원인과 개선 방법을 추천해 주는 솔루션이다.

A-STAR는 △전국 기지국 장비의 품질 데이터를 매시간 분석해 이상 현상을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무선 품질 감시’, △장비별 평균 250종 내외 품질 데이터를 분석해 저하의 핵심 원인을 제공하는 ‘품질 저하 원인 분석’, △품질 저하 상황의 Data와 과거 품질 개선 조치 내용을 비교 학습하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적절한 개선 방법을 추천하는 ‘개선 방안 추천’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SKT는 “A-STAR를 활용해 무선 네트워크 품질 저하에 선제 대응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기지국 장비 이상이 고객의 불편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2년 A-STAR 활용을 통한 현장 품질 개선 활동을 기존 방식과 비교한 결과, 품질 분석에 드는 시간은 80.7% 절감했고 현장의 기지국 선제적 개선 조치는 약 46.7% 향상했다”고 전했다.

SKT는 현재 매시간 진행되는 A-STAR의 품질 분석 주기를 단축하고, 현장 담당자들의 개선 활동을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한 최적 이동 경로 추천 기능을 확장하는 등 지속해서 A-STAR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박명순 SKT 인프라DT담당은 “SKT는 AI 기술을 고객 품질 관리 활동에 활용해 네트워크 운영 지능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AI 인프라로 더욱 진화하기 위해 현장의 변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