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2023 WBC) 전 경기를 온라인을 통해 중계한다고 3월 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미국에 우승컵을 안긴 뒤 코로나로 중단 되었던 WBC는 8일부터 22일까지 일본과 대만, 미국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코로나 사태 여파로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야구’에 대한 전 지구적 인기를 증명하듯 규모와 출전 팀의 위용이 대폭 성장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출전국이 20개 나라로 확대됐고, 각 팀마다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들도 대거 포진됐다.
KBS는 공식 홈페이지와 미디어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인 마이케이(myK)에 2023 WBC 채널을 개설해 한국 팀의 시범경기를 포함한 49개 전 경기를 중계한다.
마이케이(myK) 2023 WBC 채널에서는 지난 6일 한국과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1차 시범경기를 생중계한 데 이어 7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두 번째 시범경기를 생중계했다. 그리고 8일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쿠바와 네덜란드의 A조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만(타이중), 일본(도쿄), 미국(피닉스, 마이애미)에서 펼쳐지는 전 경기를 마이케이 4개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한국은 9일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호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일본(10일), 체코(12일), 중국(13일)과 차례로 B조 조별리그 경기를 펼친다.
이용자는 KBS 공식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마이케이(myK)를 통해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