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글로벌 OTT 행사 ‘국제 OTT 포럼’ 개최 ...

국내 최초 글로벌 OTT 행사 ‘국제 OTT 포럼’ 개최
OTT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 모색·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502
제공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주관하는 ‘2022 국제 OTT 포럼’이 오는 11월 16일에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국내 최초 글로벌 OTT 행사로, 국내 및 해외 OTT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 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OTT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제 행사이다.

포럼 주제는 ‘미래를 향한 도약(Leap to the future)’으로, 호주 퀸즈랜드 공과대학의 아만다 로츠(Amanda D. Lotz)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4개의 본 세션을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는 OTT 시장에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주제로, 캐서린 박(Catherine Park)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대표가 미디어콘텐츠 기업의 콘텐츠 세계화 전략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루이스 보스웰(Louis Boswell) 아시아비디오산업협회(AVIA) 회장, 파수쓰리히룬(Pasu Srihirun)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사무처장, 타웨이 첸(David Chen) 대만 LiTV 대표가 ‘아시아 OTT 시장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태국, 대만의 OTT 시장 트랜드를 각각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주요 국가 시청자는 OTT를 어떻게 시청하는가’라는 주제로 브라이언 퓌러(Brian Fuher) 미국 AC닐슨 부사장, 김기주 한국리서치 상무가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시청자의 OTT 이용 행태와 K-OTT에 대한 해외 시청자의 선호도를 진단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헌율 고려대 교수가 K-OTT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성공적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한국OTT포럼 회장인 문철수 한신대 교수의 사회로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정책기획실장, 고창남 티빙 대외협력국장, 장민진 아이유노 디렉터, 영국 출신의 제이슨 베셔페이스 박사 등이 토론에 참여해 K-OTT 산업의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OTT 산업의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국내 OTT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OTT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갈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