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의료인 전화번호 고지한 FTV・K바둑에 과징금 1천만 원 확정 ...

출연 의료인 전화번호 고지한 FTV・K바둑에 과징금 1천만 원 확정
방통심의위, 출연 의료인 전화번호 고지하는 방송사에 잇따라 과징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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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출연 의료인 소속 병원으로 간접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자막 고지한 FTV ‘건강주치의 헬스Q’, K바둑 ‘TV알찬정보’에 대한 과징금액이 1천만 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5기 방통심의위는 출범 이후 출연 의료인과 연결하는 전화번호를 고지하는 방송사에 잇따라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조명 세기, 촬영 각도 등이 지나치게 차이 나는 사용 전후 고객 후기로 상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중도 해약 시 환불 기준을 전혀 고지하지 않은 CJ온스타일 ‘듀얼소닉 탄력기기’에 법정 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근거 없이 상품의 판매량・실험 결과 등을 강조하거나 지나치게 차이가 나도록 연출한 사용 전후 장면을 반복 노출하며 제품 사용 효과를 과장한 AsiaN・ETN(연예TV)・하비라이프・Billiards TV・채널China・D.one・Mplex・브레인TV・육아방송(KCB)・OBS W ‘스크래치 제로’ 방송 광고에 대해서도 모두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