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IBB 부가 서비스 ‘지역 뉴스 모아보기’ 개시 ...

KBS, IBB 부가 서비스 ‘지역 뉴스 모아보기’ 개시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지역 뉴스 손쉽게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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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뉴스 모아보기 YouTube 홍보 영상(youtu.be/sDds3t4keAY)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BS는 지난 6월 20일 방영한 ‘뉴스 7’부터 IBB 부가 서비스 ‘지역 뉴스 모아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BS는 지역총국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 2월 3일부터 9개 총국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둔 ‘뉴스 7’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

이번 IBB 부가 서비스 ‘지역 뉴스 모아보기’는 UHD 직접 수신 시청자라면 누구나 IBB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지역의 뉴스를 집에서 손쉽게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KBS 관계자는 “뉴미디어 신기술을 통해 지상파 플랫폼을 통한 지역 풀뿌리 미디어 도달률을 크게 높이고, 지역 소식 교류를 촉진해 지역 방송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KBS는 2020년 4월부터 지상파 UHD IBB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재난정보 부가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 도쿄 하계올림픽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본방송에 편성하지 못한 경기를 IBB 생중계 채널을 통해 제공한 바 있으며, 축구, 야구 등 프로 스포츠 생중계와 국가적 행사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할 수 있는 ‘멀티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누리호 2차 발사 광경 역시 본방송 1개 화면에 5개의 추가 카메라 영상을 제공해 UHD 시청자가 성공적 발사 광경을 다각도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또한, KBS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는 ‘생활정보 부가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UHD 직접 수신 시청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기획·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상파 IBB 서비스는 직접 수신용 안테나와 유무선 인터넷을 연결한 UHD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UHD 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 마련한 ‘UHD 혁신 서비스 체험관’에 방문하면 언제든지 IBB 서비스를 비롯한 UHD 다채널, 모바일, 양방향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