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 라디오 표준FM(수도권 95.9MHz)은 6월 1일 목요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선택2022’를 특별 편성한다고 5월 25일 밝혔다.
이번 개표방송에서는 ‘시선집중’의 김종배, ‘정치인싸’의 허일후, 장성철, 현근택, 천하람, 김준우 등 MBC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의 간판들이 맹활약한다.
특히 ‘시선집중’은 30분 연장해서 7시 5분부터 9시까지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진행자 김종배의 예리한 시선을 통해 선거 결과를 좌우할 막판 빅이슈들을 살펴보고, 세 당의 대변인을 연결해 각 당이 읽고 있는 선거 판세와 막판 지지층 결집 전략을 들어볼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MBC 표준FM의 정규 프로그램이 방송되지만, 유튜브 MBC시사라디오 채널에서 지방선거 후보들의 인터뷰 하이라이트가 송출된다. 서울, 경기, 인천, 분당 등 큰 관심을 받는 선거구의 유력 후보들의 인터뷰가 모두 포함된다.
오후 5시부터는 ‘정치인싸’팀이 출연한다. 지난 대선에서 TV 동시 생방송으로 호평을 받은 ‘정치인싸’팀은 이번에도 한강 망원지구에 설치될 특선 스튜디오로 출동해 MBC 라디오와 TV 개표방송을 동시에 책임진다. 출연진 5인방의 솔직하고 신랄한 입담으로 본격적인 개표에 앞서 선거 방송 분위기를 화끈하게 띄울 전망이다.
오후 6시부터는 ‘시선집중’이 다시 나선다. 김은지 시사인 기자, 김민하 정치평론가, 여론조사 전문가 이상일 케이스댓컨설팅 소장과 함께 6.1 지방선거 관전 포인트를 하나하나 짚어보고 선거 판세를 점쳐본다. 오후 7시 30분에 출구조사가 발표되고 나면 각 당을 연결해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들어본다.
대미는 ‘정치인싸’가 장식한다. 실시간으로 도착하는 개표 결과를 소개하는 한편, 네 패널의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투표에 담긴 민심을 낱낱이 풀이해본다.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에 어떤 파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