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와 협약제도’ 토론회 개최

방통위,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와 협약제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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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함께 5월 18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와 협약제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여론의 다양성 제고와 사회 통합 등을 위해 공영방송이 수행해야 할 공적 책무와 공적 책무의 이행을 위한 ‘공영방송 협약제도’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통위는 “공영방송의 실효성 있는 공적 책무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기존의 재허가 제도를 대체하는 협약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협약제도는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무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이를 공영방송과 정부가 협약의 형태로 체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성욱제 KISDI 방송미디어연구본부장이 ‘공영방송 협약제도의 도입 의의와 주요 쟁점’에 대해 발제하고,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공영방송 협약제도의 도입과 규제체계 개편’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김대식 KBS 공영성강화프로젝트팀 박사, 김도연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김예란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홍원식 동덕여대 교양대학 교수, 이헌 방통위 방송정책기획과 과장 등이 참여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협약제도를 통해 공영방송이 미디어 환경 변화와 국민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는 공공미디어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KISDI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며, 방통위는 충분한 논의를 위해 관련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