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MBC UHD TV 사업계획 변경 승인

방통위, MBC UHD TV 사업계획 변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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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MBC의 UHD TV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방통위는 4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가 신청한 UHD TV 재허가 사업계획 변경에 관한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MBC는 지난 2019년 UHD 방송국 재허가 당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UHD 콘텐츠 투자에 7,959억 원을 집행키로 했으나 이를 6,229억 4,500만 원으로 변경 신청했다. MBC는 매체 이용 행태 변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국내 진출 등 방송환경 변화에 따라 MBC 드라마제작시스템 전면 개편돼 불가피하게 UHD 콘텐츠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고 소명했다.

방통위는 “UHD 활성화 정책방안 준수, UHD 콘텐츠 투자 계획 이행 가능성,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신청사항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2021년 콘텐츠 투자 미이행 금액에 대해서는 2021년 지상파 방송사업자 재허가조건 이행실적 점검 시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