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도쿄올림픽 미방 영상 서비스 제공

MBC, 도쿄올림픽 미방 영상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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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MBC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가 TV에서 볼 수 없는 도쿄올림픽 미방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월 2일 밝혔다.

MBC는 이번 도쿄올림픽 기간에 본방송과는 별도로 MBC 홈페이지(www.imbc.com) 내에 총 3개의 전용 채널을 개설해 TV에서 중계되지 않는 경기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라이브1, 도쿄올림픽 라이브2 채널에서는 도쿄 현장에서 보내는 6개 방송 신호를 수신해 TV를 통해 볼 수 없는 경기들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MBC Sports Plus 채널에서는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방송되고 있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MBC는 “다양한 종목들이 진행되는 올림픽 경기를 모두 다 TV에서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미방 영상으로 달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심지어 본방송 보다 동시 접속자가 더 많은 현상이 종종 나타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7월 29일에 진행된 여자 배구(대한민국vs도미니카공화국) 중계는 현재까지 최고 트래픽 기록을 세웠다.

MBC는 도쿄올림픽이 끝나는 날까지 미방 영상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경기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