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올해 OTT 연계 사업 지원 늘린다 ...

부산영상위 올해 OTT 연계 사업 지원 늘린다
코로나 여파 영상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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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신지=연합뉴스(부산)] 부산영상위원회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연계 사업 지원을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상 소비패턴이 OTT 플랫폼과 IP-TV 시장 등으로 빠르게 바뀌는 등 급변하는 영상산업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영상위는 올해 OTT 연계 영화영상물 콘텐츠 제작 지원에 지난해보다 4천100만원이 늘어난 4억5천100만원을 배정했다.

OTT 연계 부산프로젝트 사업에도 지난해에 이어 4억원을 배정했다.

이 사업은 우수 프로젝트가 부산에서 기획,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면 국내외 영화(드라마) 촬영 시 비용의 일부를 현물로 지원하는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예산은 지난해 2억7천만원에서 올해 2억4천500만원으로 2천500만원을 삭감했다.

로케이션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관련 예산도 지난해 9천100만원에서 올해 8천110만원으로 줄였다.

부산 영상위 관계자는 “영상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OTT와 부산 프로젝트가 연계된 사업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문을 연 사운드스테이션 등 후반작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