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AI 시대…방통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 컨퍼런스’ 개최 ...

사람 중심의 AI 시대…방통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 컨퍼런스’ 개최
기조 발제에는 마크 코켈버그 오스트리아 국립비엔나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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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제2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12월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보호 이슈를 논의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 주제는 ‘사람 중심의 AI를 향하여(Toward Human-Centered AI)’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람 중심의 AI 정책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AI 기술 확산에 따른 이용자보호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기조 발제는 마크 코켈버그(Mark Coeckelbergh) 오스트리아 국립비엔나대학 교수가 맞아 ‘글로벌 도전의 관점에서 본 인공지능에 대한 책임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산드라 와처(Sandra Wachter) 옥스퍼드대 교수의 ‘유럽의 알고리즘 공정성’, 고학수 서울대 교수의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넘어: 현실적 과제와 전망’, 다니엘 리 첸 세계은행 경제수석의 ‘인공지능과 법의 지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사람 중심의 AI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문명재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자들과 김병필 KAIST 교수, 이재신 중앙대 교수, 이호영 KISDI 본부장, 오성탁 NIA 본부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2월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컨퍼런스는 당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