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5G 추가 주파수 확보 위한 공동 대응 펼친다 ...

한·중, 5G 추가 주파수 확보 위한 공동 대응 펼친다
차기 회의 2020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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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중국 심천(Shenzhen)에서 6월 10일 개최된 ‘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은 5G 이동통신 추가 주파수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및 양국의 전파 관련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전파 관리와 5G 주파수 정책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 향후 5G 이동통신 주파수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국경을 넘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전파 간섭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연락수단을 명확히 했다. 앞으로 잠재적 주파수 조정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1월에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19)에서 논의될 관련 의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양국은 5G 추가 주파수 확보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은 지속적 협력을 약속하면서 차기 회의는 2020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