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KT는 4월 1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시니어타운 혁신모델 협력 MOU’를 맺고 스마트 시니어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과 최종문 더 클래식 500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로 더 클래식 500을 ‘스마트 시니어타운’으로 혁신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스마트 시니어타운 입주 시니어를 위해 △VR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KT 기가지니와 로봇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KT 기가아이즈 솔루션을 이용한 지능형 CCTV △KT 기가지니를 이용한 커뮤니티 안내와 예약 지원 △AI를 통한 시니어 빅데이터 분석 △IoT 자가진단을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등의 구축을 논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ICT 기반 혁신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5G와 AI 기반의 스마트 시니어케어 시범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KT의 MR기술 기반 지능형 헬스케어 서비스는 시니어의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을 동시에 증진시키고 경도인지장애를 예방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양사 간 긍정적으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 ICT 역량을 총 동원해 더 클래식 500의 AI 시니어타운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더 클래식 500의 서비스 가치를 높여 시니어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산하는 데 함께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