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에서 ‘보이는 팟캐스트’ 서비스 개시

SK브로드밴드, B tv에서 ‘보이는 팟캐스트’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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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 3,300원에 광고 없이 유튜브보다 2주 먼저 시청 가능

[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1월 10일부터 B tv를 통해 유튜브 및 팟캐스트에서 활동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보이는 팟캐스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팟캐스트’는 현재 음성만으로 전달되는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팟캐스트를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광고 없이 B tv에서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1인 미디어 전문 방송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콘텐츠를 모바일 영역에서 벗어나 TV까지 확장하고자 하는 인터넷TV(IPTV) 업계 최초의 시도”라며 “해당 콘텐츠는 제작 후 B tv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고 2주간의 홀드백 기간 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누구보다도 빨리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이는 팟캐스트’는 유튜브 및 팟캐스트의 제작, 스튜디오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1인 미디어 전문기업 미디어자몽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며, 미디어자몽이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이는 팟캐스트’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보이는 팟캐스트’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문 방송인 ‘맘맘맘’을 비롯해, 맛깔난 요리를 선보이는 ‘요리하는 시간’, 인기 MCN 채널인 ‘보이스 빌리지’, ‘걸스 빌리지’, ‘스튜디오 V’, 심리상담을 다루는 ‘황상민의 심리상담소’, 야구 마니아를 위한 ‘프로동네야구’와 미니어처 마니아를 위한 ‘쪼만한 마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에피소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오픈 시점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총 19개로,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상반기까지 역량 있는 1인 크리에이터들을 추가로 발굴해 프로그램을 총 3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별도 앱으로도 출시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의 영상 촬영 현장에 고객을 초청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을 정례화하고, 방송 중 소개된 물건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 등을 추가함으로써 고객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청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보이는 팟캐스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1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CJ상품권 5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보이는 팟캐스트’의 이용요금은 월 3,300원(부가세 포함)으로, 해당 콘텐츠들을 광고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B tv의 새로운 홈 화면에서는 ‘다큐/라이프>보이는 팟캐스트’ 메뉴에서, 기존 홈 화면에서는 ‘다큐/라이프>다큐>보이는 팟캐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이번에 출시한 ‘보이는 팟캐스트’에 입점한 채널들은 시청자들에게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방송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새로운 미디어 소비 패턴 변화에 부응하는 전문적인 콘텐츠 제공을 통해 B tv의 경쟁력도 한층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