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에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 내정

방통위원장에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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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월 3일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는 전북 익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언론학을 공부했고 서울대와 성균관대 등에서 언론과 권력, 정치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론 등을 주로 가르치고 연구해왔다.

도쿄대학교 객원교수, 컬럼비아대학교 방문교수,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장 및 언론정보대학원장, 한국언론정보학회 초대 회장, 한국방송학회 회장, 방송위원회 보도교양 제2심의위원회 위원장, 한국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 방송개혁위원회 실행위원,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 및 정책실장, 시민방송 RTV 이사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활발히 해온 만큼 방송 분야에서는 진보 성향의 학자로 통하고 있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새 정부 공약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론학 저술로는 <정치언론>, <한국언론의 좌표>,<언론과 민주정치>, <방송, 권력과 대중의 커뮤니케이션>, <통하니까 인간이다> 등 10여권이 있고, 수상집으로 <진실과 정의의 즐거움>,<별은 어둠을 피해 달아나지 않는다>,<미국 이야기>,<계절의 추억> <삶의 희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