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SBS 라디오가 오디오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과 발전을 위해 벅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BS라디오와 ㈜벅스는 3월 2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오디오 콘텐츠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MOU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태익 SBS 라디오센터장과 양주일 벅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오디오 콘텐츠와 플랫폼을 활용, 시너지를 통해 이용자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오디오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3월 말부터 팟티(PODTY) 애플리케이션에서 SBS 라디오 콘텐츠를 청취할 수 있다. SBS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박선영의 씨네타운’, ‘박소현의 러브게임’,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와 같은 SBS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SBS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등의 종영 방송까지도 순차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정태익 SBS라디오 센터장은 “오디오 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시장 상황에서 벅스와 SBS 라디오센터의 만남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팟티’에서 SBS라디오 콘텐츠 제공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일 벅스 대표는 “앞선 기획력과 호응 높은 콘텐츠로 라디오 시장을 선도해 온 SBS 라디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디오 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