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USN
첨단 유비쿼터스센서를 인터넷과 연결해 기업은 물론 일반인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IP-USN(Internet Protocol-Ubiquitous Sensor Network)이 최근 주목을 받고있다.
IP-USN은 기존 초고속인터넷의 IP 인프라에 USN의 센서노드와 게이트웨이, 싱크노드 등을 통합한 것으로, 한마디로 그동안 재해예방이나 기상, 건물관재 등에 산발적으로 사용된 폐쇄적인 USN에 인터넷을 결합한 것이다. IP-USN은 기존 센서네트워크를 광대역통합망(BcN)이나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IPv6), 와이브로, 무선랜 등 인터넷 인프라와 연계해 원하는 장소에 손쉽게 센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으며 재해예방에서부터 군사, 홈네트워크, U시티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IP-USN의 적용범위는 무궁무진하다. 가령 기상청의 기상정보수집망이나 도로공사의 도로결빙 정보처럼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해당 기관 서버로 올려 다시 정보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게 가능하다. 소방서의 경우 화재 발생시 센서를 통해 감지할 수 있고 운송화물의 경우 위치정보를 국가단위의 물류유통관리시스템이 추적하는데도 이같은 IP-USN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IP-USN은 인터넷과 직접 접속되는 USN으로 기존 인터넷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길이 열리게 된다는 점에서 잠재효과가 크다. 초고속인터넷+IP-USN 형태의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공공이나 보안, 개인맞춤형서비스 등 다양한 모델이 구상되고 있다. 또 IP-USN을 인터넷포털과 연계해 개발하는 모델도 가능하다.
아래 그림은 방송통신위원회, 정보사회진흥원, IP-USN포럼, 무선메쉬네트워크포럼에서 TESTBED를 구축하여 현재 시험서비스를 하고있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