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

KBS 2TV <태양의 후예>,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MBC TV <똑?똑! 키즈스쿨>, KBS 1TV <우리말 겨루기-설특집 우리말 겨루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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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사전 제작이라는 국내에서 흔치 않은 제작 방식과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KBS 2TV <태양의 후예>가 이번에는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6월 23일 오전 10시 30분 목동 방송회관에서 KBS 2TV <태양의 후예> 등 총 6편의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및 MBC TV <똑?똑! 키즈스쿨> 등 총 2편의 상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3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KBS 2TV <태양의 후예> △MBC TV △EBS 1TV △KBS 3R △MBN <엄지의 제왕-‘뇌, 젊게 되돌리는 법’> △울산MBC <울산MBC 창사특집 ‘활불의 경고’> 총 6편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2016년 상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에는 총 5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KBS 1TV <우리말 겨루기-설특집 우리말 겨루기> ▲MBC TV <똑?똑! 키즈스쿨-똑똑 음악대> 총 2편이 최종 선정됐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지상파 TV 부문에서는 올바른 직업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따뜻한 이야기와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광, 실감 나게 표현된 재난 현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드라마 KBS 2TV의 <태양의 후예>가 수상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공존하는 아세안 국가들의 발전 모습과 변화에 대한 역동적인 움직임을 다채로운 영상으로 담아낸 MBC TV의 이 수상했다.

아울러 투표권을 위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통해 투표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 선거에 대한 다양한 해외 교육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소중한 투표권 행사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EBS 1TV의 도 수상했다.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구성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삶에 대한 청취자의 공감대를 확대한 KBS 3R의 가 수상했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누구나 궁금해하는 건강 문제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며 다양한 건강 실천법을 소개함으로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MBN의 <엄지의 제왕-‘뇌, 젊게 되돌리는 법’>이 수상했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자연환경을 지키려는 한 스님의 헌신과 열정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희망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소박한 스님의 대화만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한 울산MBC TV의 <울산MBC 창사특집 ‘활불의 경고’>가 수상했다.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에 대한 갖가지 상식을 유쾌하고 재미있는 퀴즈쇼로 풀어내어 바른 우리말 사용 확산에 기여하는 등 공익성이 뛰어난 KBS 1TV의 <우리말 겨루기-‘설 특집 우리말 겨루기’>가 수상했다.

또한 어린이의 생각을 노랫말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우리말의 다양한 표현 방법을 배우게 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언어 습관 형성에 기여한 MBC-TV의 <똑?똑! 키즈스쿨-‘똑똑 음악대’>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효종 방심위원장은 “심의 규제와 함께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시상하면서 건전한 방송 문화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