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올해로 13회를 맞은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6’가 5월 19일과 2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관계의 진화-함께 만드는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다.
SDF 2016에는 구글 X의 설립자로 구글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AI 연구자이자 온라인 교육기업 유다시티의 대표인 ‘세바스찬 스런’, 인간의 본성과 마음, 언어 연구에 대한 현 시대 최고의 석학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스티븐 핑커’, <인생> <허삼관매혈기> <제7일> 등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대표 작가 ‘위화’, <심슨 가족> <오피스>의 작가 겸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코미디 작가 ‘대니얼 전’, 시카고트리뷴지 편집장을 역임하고 하버드 니먼 재단 최초로 여성 큐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앤 머리 리핀스키’ 등 세계 정상급 연사 40여 명이 강사로 나선다.
SDF 2016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일상에 들어와 인간과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지는 시대에 우리가 지향해야 할 ‘관계’에 대해 논의한다”고 말했다.
메인 세션 20여 개 외에 심화 세션에서는 한국방송학회와 함께 <모바일 콘텐츠: 파괴적 실험의 이면과 성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모바일‧인터넷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있는 사업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외에도 ‘인간의 새로운 소통 가능성을 기술로 열어가자’는 문제의식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사)앱센터, SBS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성전자, 성균관대학교, SBS가 주관하는 ‘VR&AR 챌린지 2016’이 5월 17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SDF 2016에는 만 18세 이상(1998년 이전 출생자)부터 참가할 수 있으며 일반 참가자는 4월 15일부터, 취재기자는 4월 25일부터 SDF 홈페이지(www.sdf.or.kr)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SDF 2016는 국내 유일의 비영리 글로벌포럼으로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