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대학ICT연구센터’ 12개 최종 선정 ...

2018년도 ‘대학ICT연구센터’ 12개 최종 선정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 배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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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2018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로 선정된 대학이 6월 11일 발표됐다. 선정된 ‘대학ICT연구센터’는 강원대,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2개 분야 선정),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산업기술대, 호서대 등 총 11개 대학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대학ICT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DNA(Data-Network-AI) 및 소프트웨어(SW) 분야를 중심으로 12개 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재공고를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분야 총 3개 센터를 분야 지정 공모로 추가 선정해 총 15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대학ICT연구센터’ 15곳은 향후 4년(최대 6년)간 각각 연 5.3~8억 원 수준의 지원을 받아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중소・중견 기업과의 산학 협력 과제, 국제 공동 연구 과제, 전공 실무 능력 및 기업가 정신 배양 등을 통해 산업 수요에 맞는 고급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ICT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2000년 시작한 이래 14,020여 명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배출했으며, 국내외 특허 등록 4,250여 건, 기술 이전 수입 339여억 원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올해 ‘대학ICT연구센터’ 신규 선정으로 연간 600여 명의 학생과 75개 이상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올해 ‘대학ICT연구센터’ 신규선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를 배출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