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 개최

‘2017 아시아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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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설립한 ACA센터(Asia CGI Animation center,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에서 ‘2017 아시아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아시아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는 아시아 애니메이션 콘퍼런스, 비즈니스 교류행사, 기술세미나 등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 개발과 사업화 정보 교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0월 26일에 열리는 ‘아시아 애니메이션 컨퍼런스’에서는 실사영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제작중인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제작 상황을 공유하고, ㈜로커스 홍성호 사장의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극장용 애니메이션 ‘빨간구두와 일곱난쟁이’ 제작 프로세스에 대한 발제로 내년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의 흐름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ACA센터에서 기술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게임엔진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라이브쇼 시연’을 통해 애니메이션 활용의 다양한실 사례를 선보여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CA센터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한・아세안 공동협력 증진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과기정통부와 제주도는 공동으로 한-말레이시아, 한-중국 간 해외 TV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프로젝트 2개를 선정해서, 내년 9월까지 제작 및 배급을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0월 27일에는 한중일 콘텐츠 연관기업(EBS, CJ CGV, 중국 후난TV 찡잉카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OLM, Bulls Eye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파트너스(GAP- Global Animation Patners)’ 비즈니스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영문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기업과의 애니메이션 공동협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