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6월 19일 경기도 일산의 EBS 사옥에서 개최한 ‘EBS 공사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축사에서 “공사 출범 20년 만에 해외에 교육방송 모델을 수출할 정도로 세계적 교육전문 공영방송사로 발전했다”고 치하하며 이를 위해 애써온 EBS 종사자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EBS가 명실상부한 교육전문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의 핵심인 원격교육에 관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방탄소년단(BTS)에 이은 한류스타인 ‘펭수’를 탄생시켜 전 국민에게 웃음과 위안을 선사했다”며 미디어 경쟁 속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다양성·공정·상생 등 주요한 공적 가치가 담긴 품격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콘텐츠 제작 역량과 코로나19 과정에서의 혁신적 교육 서비스 경험이 어우러져 EBS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