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12월 8일 오후 6시 30분 스탠포드호텔 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2 방송기술대상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송기술대상은 1988년 제정 후 매년 실시되는 행사로 국내 방송기술의 발전에 공헌하고, 기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방송기술인의 자긍심을 크게 높인 이들에게 수여되는 방송기술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이다.
대상은 MBC 이동관 차장이 차지했다. 기술인연합회는 “지상파 방송망을 활용한 Broadcast RTK 단말 개발 및 서비스를 구축해 UHD 방송망을 활용한 데이터 서비스의 실용화 모델을 제시하고, 세계 시장에 국내 기술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방송기술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김동희(CBS) △박무윤‧박상태(KBS) △진신우(SBS) 씨가 받았고, 우수상은 △곽재철(MBC) △김정희(TBS) △이희제(MBN) △장건철(OBS) △정보라(EBS) 씨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신은영(YTN) △유석상(아리랑국제방송) △진호운(국회방송) △한정용(TBN) 씨가 받았으며, 특별상은 KBS 제주총국 후반제작팀이 수상했다.
시상식 및 송년회 사회는 김민호 MBC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파나소닉 코리아가 협찬을 제공했다.
한편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1987년 방송기술 발전을 통해 방송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국의 지상파 TV, 라디오, 케이블 등 총 44개 방송사 4,500여 명의 기술인들로 구성돼 있다. 매년 코엑스에서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The Korea International Broadcasting, Media, Audio & Lighting Show, KOBA)를 개최하고 있으며, ‘월간 방송과기술’, ‘방송기술저널’ 등을 발행해 올바른 방송기술 및 정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