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센터, 세종학당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문화정보센터, 세종학당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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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 이하 센터)는 27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 이하 재단)과 문화정보를 활용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세계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문화정보센터는 문화PD가 제작한 문화 동영상과 한국의 문양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세종학당재단에 제공하게 되며, 세종학당재단은 이 콘텐츠를 활용하여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보급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세종학당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는 한국문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에서 연계되어 서비스 된다.

한국문화정보센터가 세종학당재단에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는 ▶ 100대 민족문화상징을 소재로 제작한 ‘한국문화100’ 문화영상 ▶ 전국의 문화PD들이 제작한 문화영상 ▶우리의 전통문양을 디지털화한 한국의 문양 등 우리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제공받은 콘텐츠들을 누리-세종학당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제공하며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은 일부 해외 지역의 현지 여건을 고려해 콘텐츠들을 DVD의 형태로도 제작, 해외 세종학당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문화정보센터는 세종학당재단의 문화정보화 및 문화 관련 자문에도 협력하게 된다.

한국문화정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화 전담기관으로, 2007년부터 문화PD 양성사업을 통해 약 300여명의 문화PD를 양성하였으며, 문화PD가 제작한 국내 각 지역의 문화·관광·역사·예술 정보 동영상 약 1700여 편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www.culture.go.kr)과 KTX·공항철도 차내 방송, KT 올레TV 등의 매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센터 최경호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가 보유한 콘텐츠가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실용적인 교재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종학당재단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