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의료인 전화번호 고지 6개 방송사 과징금 1천만 원

출연 의료인 전화번호 고지 6개 방송사 과징금 1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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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월 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인디필름 등 총 6개 방송사에 대해 과징금액 1천만 원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출연 의료인의 소속 병원으로 간접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자막으로 고지한 인디필름 ‘메디컬 빅데이터’, 채널W ‘행복 만들기’, 브레인TV ‘100세 시대 내 몸 지킴이’, 실버아이TV ‘백세시대 알찬 정보’, 채널 J ‘내 몸 치유기’, 텔레노벨라 ‘내 인생 황금기’에 대해 과징금액 1천만 원을 의결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쇼호스트가 로고 모양이 유사한 고가 브랜드의 제품을 보여주면서 설명해 시청자가 해당 제품의 품질에 대해 오인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CJ온스타일 ‘USPA 봄 케이블니트 3종’에 대해서는 법정제재 ‘주의’를 결정했다.

또한, 원료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중 일부만을 부각해 해당 제품의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시청자를 오인케 하는 내용 등을 방송한 롯데홈쇼핑 ‘락토페린 다이어트 300’에 대해서도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