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미래부 2차관, 전자상거래 분야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

최재유 미래부 2차관, 전자상거래 분야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최재유 미래부 2차관, 전자상거래 분야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669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제2차관이 새해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전자상거래 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전자상거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1월 6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동남권 물류캠프를 방문해 전자상거래 업계가 시도하는 새로운 배송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전자상거래 기업의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 창출과 대규모 고용 및 투자는 국가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기업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차관은 인터넷진흥원 IT벤처타워에서 전자상거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이중구 인터넷진흥원 전자거래사업단장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을 설명하고 2016년 1월 인터넷진흥원에 신설된 전자거래 사업단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면서 시작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전자상거래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론했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O2O(Online to Offline)산업 및 옴니채널 등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옴니채널은 오프라인, PC, 모바일 등 어떤 채널이든 동일한 매장을 이용하는 것 같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서비스가 주목받는 현시점에서 전자상거래 업계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최 차관은 “전자상거래 규제개선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작년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이 처음으로 대형 마트를 넘어설 만큼 전자상거래 시장의 놀라운 성장이 이뤄졌는데 이제 국내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역직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업계의 규모가 성장한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부탁하며 정부도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