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키워드, 창조경제지수 개발 워크숍이 5월 14일 KISDI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지수’ 개발과 관련해 기존 창조경제지수들의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더 나아가 한국형 창조경제지수의 필요성과 방법론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KISDI 방송미디어연구실 김민철 ICT통계센터장은 ‘한국형 창조경제지수의 필요성과 개발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R. Florida의 국제창조지수(2011), 홍콩정부의 창조지수와 창조산출물지수 현대경제연구원(2013)의 창조경제역량지수 동아·베인 창조경제 지수 등 기존의 대표적인 창조경제 관련 지수들을 이번 워크숍에서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또 무조건 해외의 창조경제지수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경계와 더불어, 국내 사정에 맞는 창조경제지수 개발의 필요성도 역설할 계획이다.
한편 본 워크숍은 주제발표에 이어 김정언 KISDI 창조경제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이 열린다. 본 토론회는 권남훈 교수(건국대 경제학과), 김기완 부장(KDI 산업·경쟁정책연구부), 나성현 그룹장(KISDI 창조경제연구실 R&D혁신그룹), 손병호 본부장(KISTEP 미래전략본부), 이효은 단장(NIPA 정책기획단), 정성영 부장(ETRI 창의경제연구부), 주용완 단장(KISA 인터넷진흥본부 산업진흥단), 홍필기 교수(서울디지털대 경영학과) 등이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