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MMS의 최전선에 가다

지상파 MMS의 최전선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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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지상파 MMS가 실험방송을 시작했다. KBS, MBC, SBS, EBS 지상파 방송 4사는 앞으로 3개월 동안 기존 HD 채널 1개를 제공하던 주파수 대역(6MHz)을 분할해 다수의 채널을 송출하는 서비스인 지상파 MMS의 기술적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타진하고 나섰다.

이번 지상파 MMS 실험방송은 KBS 관악산 송신소의 Ch19번 주파수에 개설된 실험국을 통해 송출되며 지상파 방송 4사는 해당 채널을 번갈아 활용할 계획이다. 지상파 MMS는 당초 유료방송 업계의 커다란 반발을 불러왔지만 정부의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본격적인 현실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추후 광고 허용 및 8VSB와의 충돌지점, 직접수신율 제고 등을 효율적으로 개선 및 발전시킨다면 지상파 방송의 미래로 여겨지기에 손색이 없다.

   
▲ 관악산 송신소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 점점 다가오는 송신소

 

   
▲ 케이블카로 이동 중, 직접수신 안테나를 활용해 지상파 MMS 신호를 잡아 보았다

 

   
▲ 관악산 송신소 정경

 

   
▲ 관악산 송신소에는 지상파 MMS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1)

 

   
▲ 관악산 송신소에는 지상파 MMS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2)

 

   
▲ 관악산 송신소 내부

 

   
▲ 지상파 MMS 신호를 받아서 처리하는 기기(1)

 

   
▲ 지상파 MMS 신호를 받아서 처리하는 기기(2)

 

   
▲ 지상파 MMS 실시간 확인 모니터. 편의상 하나의 모니터에 현재 진행되는 2HD 화면을 서비스한다

 

   
▲ 송신소 내부

 

   
▲ 실질적으로 지상파 MMS를 송출하는 탑. 상단의 사각형이 지상파 MMS를 서비스하는 안테나다

 

   
 

 

한편 최동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과 문명석 부회장은 관악산 송신소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한 오영식 KBS 송신소장과 전성상 팀장과 함께 지상파 MMS의 미래와 더불어 차세대 보편적 미디어 플랫폼에 관한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