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프로젝트’16일 결과 발표

‘제주 프로젝트’16일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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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방통융합 테스트베드,중장기적 과제로”

  제주지식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의 용역사업인 ‘제주지역 방ㆍ통 융합 테스트베드 모델 및 활용방안 연구’(이하 제주 프로젝트)와, ‘지상파 DMB핸드오버 필드테스트 연구보고’
U-City기반의 제주지역 재난·재해 방지 방안에 관한 연구보고’가 지난해 12월 마무리 되어 16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청 첨단산업과 관계자, 제주도내 IT관련 교수, 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발표 자리에서 제주도지식산업진흥원은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R&D 테스트베드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방통융합관련 테스트 모델을 발굴하고 구체적 계획을 마련코자 했다.
  제주 프로젝트는 주파수 청정지역인 제주지역에 테스트 베드 구축 및 활용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꾀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지난 해 11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제주 프로젝트는 국내외 기존 테스트 베드의 내용 조사와 DTV, TDMB, 4G, 디지털라디오 비교실험, DVB-H, ISDB-T 등 구성 가능한 내용과 대상을 조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우종 방송기술인연합회 정책실장은 “기존의 방통융합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차세대 지상파 DTV인 ATSC2.0, ATSCM/H, 지상파 DMB 고도화 프로젝트
인 LBS(Location-Based-Service)기술개발 및 테스트 방안, 컨버터박스를 개발 보급하여 디지털전환 활성화 방안, 디지털라디오 방식 비교실험 등을 중점 프로젝트로 연구 소개하고, 테스트베드 활용 방안과 관련 산업의 연계 활성화 방안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단계별로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종수 방송기술인연합회 사무처장은“디지털 라디오 방식 비교실험에는 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라디오 프로젝트를 제주에 유치해 진행시킨다면 주파수 확보 문제가 용이해지고 또한 관련 산업 활성화와 많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제주도지식산업진흥원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방통융합 테스트베드’를 3~5년 이상의 중장기적 과제로 가져갈 계획이며, 제주도청 관계자 역시 왕성한 의욕으로 ‘방통융합 테스트 베드’의 중장기 활성화를 위해 관련업체의 테스트 베드 활용 및 인증센터 구축, 교육기관 유치, 관련기업 유치, 관광 산업 및 컨퍼런스 유치 등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