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시청자 권익 증진에 기여 ...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시청자 권익 증진에 기여
방통위, 관계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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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울산시가 협력해 구축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개관 기념식이 12월 16일 오후 2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3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개관 기념식에는 최성준 방통위원장, 오규택 울산 경제부시장, 윤종오 국회의원,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및 방송·언론계, 문화계, 장애인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울산 시민의 시청자 권익과 미디어 접근권을 지원하기 위해 개관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울산시 북구에 위치해 있다. 지상 4층에 전체 면적 2,316㎡ 규모로 미디어 체험관, 영상 스튜디오, 녹음실, 편집실, 1인 미디어 제작실 등의 방송 제작 시설과 미디어 교육, 가상현실(VR) 교육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설·장비 및 강사진 등을 활용해 울산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방송 제작 장비, 방송 프로그램 제작 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대여함으로써 울산지역 시청자의 방송 참여 및 권익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모든 울산시민들이 직접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송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향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울산지역 방송사 및 교육 기관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을 추진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