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악법 불법 표결, 국민에게 알린다”

“언론악법 불법 표결, 국민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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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시민단체 언론악법 무효 100일 행동 돌입

 

 야 4당, 시민 사회단체들이 한나라당에 의해 강행처리 된 언론악법의 불법 표결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3일 오전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야 4당, 언론노조, 미디어행동 등 시민 사회단체들은 ‘언론장악저지를 위한 100일행동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부결되고 무효화된 언론악법을 적법하다고 우기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조중동의 기만선전을 무력화 하고 국민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100일 동안 국민들과 함께 이미 부결되었고, 무효화된 언론악법을 되살리려는 한나라당의 책동을 저지 하겠다”며 “부결된 법안을 적법하다고 우기고 후속조치를 강행하는 이명박 정권에 맞서 새로운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또 이들은 “민주시민들이 힘을 모아 언론악법을 폐기하고,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기도를 저지하겠다”며 “민주주의를 유린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엄중히 심판하고 국민들과 함께 진실이 승리한다는 진리를 반드시 증명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직을 사퇴하고 거리로 나선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모든 국민이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기 위해 어깨를 걸고 일어선다면 반듯이 언론악법을 원천무효 시킬 수 있다”며 "죽을각오를 하고 시민과 화합해 반드시 민주주의회복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도 “자유언론을 지켜내지 못하면 권력에 민주주의를 볼모로 잡한다”며 “민주주의는 가꾸지 않으면 나무들처럼 시들어버리기 때문에 모두 일어나 민주주의를 잘 가꾸고 살려내자”고 밝혔다.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도 “이명박 정권이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 30년 전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100일 투쟁을 통해 승리할 것이고 시민들과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4당, 언론노조, 시민사회단체들은 100일 동안 1천만 서명운동, 전 국민·동시다발 1인 시위, 촛불문화제, 길거리 특강 등 다채로운 행동을 통해 언론악법 과 불법 날치기의 실체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TEL : 061-761-1273 HP : 010-5667-1273 소속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임채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