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MBC 스케이트장’ 12월 23일 개장

‘상암 MBC 스케이트장’ 12월 23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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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MBC 스케이트장[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상암 MBC 스케이트장이 12월 23일 개장해 내년 2월 5일까지 문을 연다.

올해로 세 해째를 맞는 ‘상암 MBC 스케이트장’은 가로 60m, 세로 25m 크기로 400명가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스케이트장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반까지 총 8회 차에 걸쳐 운영되고, 이용요금은 주중 시간당 3천 원, 주말과 공휴일은 5천 원이다. 어린이는 만 6세 이상 이용 가능하고, 스케이트와 헬멧은 무료로 대여한다.

MBC는 “지난 해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스케이트 강습도 진행된다”며 “강습은 1주일 과정으로 평일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습 기간 중에는 무제한 프리 스케이팅이 가능하고, 강습비 11만원으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2월 23일 개장 당일에는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 선수가 일일 강사로 나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지적 장애 학생들에게 스케이트 타는 방법을 가르치며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케이트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조규승 MBC 신사업개발센터장은 “올해는 겨울방학 일정에 맞춰서 개장일을 잡았고, 휴게실을 더 넓히는 등 편의시설도 확충해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며 “상암 MBC 스케이트장은 드라마, 예능, 보도 등 MBC 프로그램의 제작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스케이트를 타면서 숨은 명소를 찾는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케이트장 이용은 사전 예약과 현장 티켓 구매가 모두 가능하며, 기상 상황에 따른 운영 변동에 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mbcskate.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