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MBC ‘빅벙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

부산‧대구MBC ‘빅벙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장애인의 출퇴근길 밀착 취재해 문제점·실질적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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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올해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부산‧대구MBC의 ‘예산추적프로젝트 <빅벙커> – 교통약자 0.3%의 자유’가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총 43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한 각 부문별 수상작 총 5편을 ‘2022년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고 8월 24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부산‧대구MBC의 ‘예산추적프로젝트 <빅벙커> – 교통약자 0.3%의 자유’는 장애인들의 출퇴근길을 밀착 취재해 문제점을 짚어내고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는 다양성을 상징하는 캐릭터와 소재로 유아교육의 시대적 변화와 흐름을 반영한 EBS-1TV의 ‘딩동댕 유치원’, 동물 의료 현장을 통해 동물권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조명한 MBC의 ‘심장이 뛴다 38.5’가 선정됐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울산의 공업도시 개발 역사와 발전상을 담아낸 KBS울산-1R의 ‘라디오 다큐 울산공업센터 60년 <고향> 4부작’이, 뉴미디어 부문에는 11가지 핵심 과학기술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 JTBC의 ‘국과대표’ 11부작이 각각 선정됐다.

방통심의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 등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심사 부문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4편을 선정해 시상하며, 이와는 별도로 바른 우리말 확산에 기여한 작품을 연간 4편 선정해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작으로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