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NIA, 눈높이 인터넷 윤리 교육 확대 ...

방통위-NIA, 눈높이 인터넷 윤리 교육 확대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 교육 6월부터 10월까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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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건강하고 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고 위해 전국의 초등학생과 일선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인터넷 윤리 교육이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언어폭력, 온라인상 집단 따돌림 등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례로 구성한 뮤지컬·연극 공연을 6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전국 30개 초등학교 현장을 돌며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의 교장(감)과 장학관(사) 등 학교 최고 책임자 306명을 대상으로 교육 리더로서의 인터넷 윤리 정책 개발과 추진 역량을 제고하는 인터넷 윤리 연수 프로그램을 6월 23일부터 10월 말까지 9회에 걸쳐 시행한다.

인터넷 윤리 연수는 ‘행복한 소통을 위한 소셜미디어 윤리 교육 리더 연수’ 과정과 ‘사이버 폭력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교육 리더 연수’ 과정으로 구성되며, 학교 현장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청소년의 인터넷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로 고민해보는 자리다. 또, 방통위는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윤리 교육을 과제로 서비스 디자이너·교수·교사 등으로 ‘국민 디자인단’을 구성해 5월부터 운영 중이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NIA와 함께 뮤지컬 공연과 같은 예술 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