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크리에이터 디지털 윤리 강화에 나서 ...

방통위, 크리에이터 디지털 윤리 강화에 나서
도티, 최희, 옐언니, 조나단 등 홍보대사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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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크리에이터 디지털윤리 홍보대사를 임명해 디지털 윤리 역량강화에 나선다.

방통위는 4월 13일 샌드박스네트워크 사옥에서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윤리의식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티, 최희, 옐언니, 조나단을 크리에이터 디지털 윤리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된 홍보대사들은 크리에이터의 관점으로 디지털 윤리역량의 중요성을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홍보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대사 도티는 마인크래프트, 애니메이션 상황극을 통해 주로 초등학생들과 소통하는 2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이자 샌드박스네트워크 공동창업자로, 디지털윤 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크게 공감해 이번 홍보대사에 참여하게 됐다.

최희는 30대 여성의 일상, 워킹맘의 라이프 스타일, 육아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지난해 방통위의 크리에이터 디지털 윤리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계기로 홍보대사 활동까지 함께할 계획이다.

최예린은 틱톡,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익살스럽고 다양한 표정과 표현으로 아동, 청소년에게 사랑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이다. 최예린은 기부 등 아동 지원 사업을 이어왔으며,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공감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자 홍보대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조나단은 콩고 출신의 대학생 유튜버로서 여동생, 친구들과의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일상 콘텐츠부터 코미디 콘텐츠까지 여러 주제로 활동하며,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이날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홍보대사 임명식과 함께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및 홍보대사들과 스튜디오, 교육장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도티 등 홍보대사 4명은 “앞으로 1인 크리에이터로서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건전하고 아름다운 콘텐츠를 만들어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 위원장은 “크리에이터 디지털 윤리 홍보대사의 활동이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활동하는 분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윤리 역량은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이용하는 누구나 갖춰야 할 기본 소양으로, 앞으로 우리 모두의 디지털 윤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각지대 없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