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통위원장 “방송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 협력” 강조 ...

이효성 방통위원장 “방송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 협력” 강조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드라마 제작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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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5월 23일 오후 3시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제작 현장을 방문해 연출, 출연진을 격려하는 한편, 방송제작 스태프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직장 내 갑질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근로감독관 조진갑의 활약상을 그린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이 위원장은 취임 이후 방송 제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송 스태프 간담회, 현장 방문 등 방송 분야 종사자와의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현장 방문은 그간 방통위가 추진해온 방송 제작 환경 개선 정책 효과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 방문에 이어 이 위원장은 드라마 제작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지고 올해 7월 1일부터 주요 방송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근로시간 단축 관련 MBC 측의 준비사항, 향후 대책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이번 제도의 조기 안착을 통해 방송 업계에 만연한 장시간 근로 관행을 끊고 방송 종사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생의 방송 생태계가 조성돼야 품질 높은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라며, 방송사와 외주사 간 상생협력 등 방송 한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