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1월 15일 제5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 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방송통신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로, 민간 부문과 정부 관계자 등 총 20명이다. 민간 부문 위원들은 방송, 통신, 북한, 법률 분야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서 그중 여성 전문가 6명이 포함됐다.
위촉된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표철수 방통위 상임위원 △최성호 방통위 기획조정관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장보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 △소현정 KBS 북한부 부장 △김안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획조정관 △고주룡 MBC 통일방송연구소장 △이승용 KT CR 기획실장 △신경렬 SBS 기획본부장 △임형도 SK텔레콤 CR정책협력실장 △김정수 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박형일 LGU+ CR정책그룹장 △김윤수 KT SkyLife 부사장 △강하연 KISDI 통일정책연구협의회 운영위원 △박주연 한국외대 교수 △안상현 서울시립대 교수 △권영경 통일교육원 교수 △최아진 연세대 교수 △이운식 (사)겨레의숲 사무처장 △권은민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번 교추위의 위원장인 표철수 상임위원은 위촉식에서 “그동안 남북관계 경색으로 교류협력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5기 교추위원회에서는 남북한의 방송통신 분야에서 많은 교류·협력의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로 위촉된 교추위원들은 올해 11월 1일부터 2019년 10월 30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관련 법령에 따라 남북 간 방송통신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