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쇼호스트 욕설’ 현대홈쇼핑에 법정제재

방통심의위, ‘쇼호스트 욕설’ 현대홈쇼핑에 법정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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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유명 쇼호스트가 욕설을 사용해 논란이 됐던 현대홈쇼핑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에 대해 법정제재가 의결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월 8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쇼호스트가 방송을 일찍 끝낼 수 없는 상황에 짜증을 내며 욕설을 사용한 현대홈쇼핑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에 대해 ‘경고’를 최종 의결했다.

일반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피부질환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케 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개그우먼의 사례를 언급한 CJ온스타일 ‘닥터쥬크르 앰플’에 대해서는 ‘주의’를 의결했다.

또한, 식품 성분의 실제 함량과 효과에 대해 시청자를 오인케 하고, 구매 후에 반품·환불해 주는 판매 방식을 ‘무료 체험’ 등으로 표현해 시청자를 기만한 리얼TV ‘백옥타치온 필름(10분)’ 방송 광고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