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학회, ‘방송문화 100년: 역사적 의미와 기념에 대한 논의’ 세미나 개최

방송학회, ‘방송문화 100년: 역사적 의미와 기념에 대한 논의’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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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학회가 8월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방송문화 100년: 역사적 의미와 기념에 대한 논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방송학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방송문화가 시작된 100주년을 어떻게 평가하고 기념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방송학회는 “오는 2027년은 국내 방송 전파가 경성방송에 의해 송출된 지 100년이 되는 해”라며 “경성방송에 의한 국내 첫 방송 송출은 일제 강점기 시대 선전 매체로서의 출발이라 자랑스럽지 못한 역사지만, 국내에서 방송문화가 민중 생황에 첫 영향을 주기 시작한 시점으로서 그 자체로 중요한 역사적 평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문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우리 방송 정체성을 확인하고 어떠한 방송으로 발전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데 그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의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발제는 △윤상길 신한대학교 교수(한국방송 100년의 역사적 의미와 역사서술) △송인덕 중부대학교 교수(한국방송 100주년 관련 전문가 설문조사)가 맡았다.

토론에는 김설아 홍익대학교 교수, 김유정 전문연구위원, 김용희 동국대학교 교수, 백미숙 서울대학교 교수, 유건식 소장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