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세계 최고 수준의 SW 개발 본격 지원

미래부, 세계 최고 수준의 SW 개발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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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 사업의 신규과제 15개를 선정하고, 향후 2년간 총 380억 원(올해 19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GCS 사업은 국내 역량 있는 소프트웨어(SW) 기업이 글로벌 SW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0일까지 국내 역량 있는 SW 기업을 대상으로 GCS 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81개 과제가 접수돼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서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방문평가의 3단계 평가를 진행해 기술 개발 혁신성, 글로벌 경쟁력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이 우수한 총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 26개 SW 기업 및 연구소(2개 기관), 학교(4개 기관), 협회(1개 기관)가 참여해, 세계 최고의 SW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자상거래(E-Biz) 분야 3개, 빅데이터 분야 2개, 시스템 인프라 분야 3개 등 8개 분야 15개 과제는 미래부 사업심의위원회에서 과제 선정을 최종 확정하며, 9월 말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돌입해 2년간 최대 40억 원의 기술 개발비와 품질관리,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미래부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를 포함한 GCS 사업, 월드 베스트 SW 사업 등을 통해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SW 기업이 글로벌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글로벌 사업단)을 중심으로 원스톱 지원체계를 형성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 부처와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국내 SW 산업에서도 글로벌 성공사례가 지속해서 나와 SW 중심사회의 역군이 되길 기대하며, 미래부는 국내 SW 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